특별강연: 한석봉과 캐러비안의 해적이 물리를 알았더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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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창욱 교수 (한국외국어대학교 물리학과)


역사, 자연과 경제/문화의 상관관계, 그리고 생활 주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자연과학을 배우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. 해외여행에서 그 나라의 풍경과 문화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. 하지만 더 좋은 것은 그 나라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. 연사는 자연과학자로서 역사, 자연, 문화, 생활 주변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제로, 해외여행 중 만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. 연사가 스스로 만들어 낸 많은 이야기 중에 특히 한석봉과 캐러비안의 해적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풀기 시작해서 정치 경제까지 이어지게 한 이야기들이 여행 중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. 국내에 돌아와서도 몇몇 자연과학자들과 주변 벗들에게 이야기를 하고서 그들의 격려를 힘입어서 대중강연을 통해서 더 많은 청취자를 만나 보려고 합니다. 디즈니 애니메이션 Finding Nemo, Shakespeare, 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주제로 연사가 직접 만들어낸 "물리 아재 개그"도 곁들여 볼까 합니다. 여유가 더 있다면 연사가 세계최초로 발견한 저항스위칭물질을 물리학적 기초개념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.

  • 센서와 역사적 교훈
  • 메탄하이드레이트와 괴물문어 크라켄
  • Density functional theory와 유럽의 자연풍경
  • Flux의 개념과 샤워실에서의 불가사의 한 사건
  • cross section (남의 떡이 커 보인다? 옆집 잔디가 더 푸르다? 이연걸의 영화 “영웅“)
  • time difference (놓친 물고기가 더 크다, 헤어진 여인이 가장 아름다웠다)
  • 양자역학의 wavefunction (헤어진 여인이 가장 아름다웠다)
  •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??